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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5-06-22 11:05
디지털 노마드 비자란? 2025년 최신 발급 국가·조건 총정리
 글쓴이 : Mariah
조회 : 85  

얼마 디지털노마드 전 작성했던 '또 퇴사 일기'라는 글에서 밝혔듯,​4/1부터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고​그 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다.​​​월 1~2회의 정기 미팅을 제외하면 ​모든 근무를 재택으로 진행한다고 한다.​​​직장인들의 꿈, 디지털노마드...ㅋㅋ​내가 그걸 정말로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.​얼마 전 동료가 될 분과 미리 커피챗 비슷한 걸 진행한 적 있는데​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.​​​​​​​실제로 우리 디지털노마드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의 상당수가 지방에 거주하고 계시고​심지어 해외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도 있다는 것!​​​​단언컨대 나는 이 제도를 가장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. 왜냐하면,​부모님 집이 아름다운 관광지인 남해에 있지 않은가...!​​사실 해외에서 워케이션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​왕복 비행깃값과 숙박비는 아무리 아껴도​한 달 용돈으로는 충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.​​국내도 마찬가지. 한 달 살이 디지털노마드 숙소 비용이 이렇게 비싼 줄은 처음 알았다.​​​​​​​대신 숙박+식비가 들지 않는​남해의 부모님 집에서 근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나한테 있다.​​​집 작은방에는 일을 할 수 있는 책상과 모니터가 있다.​​​그래도 답답하면 요렇게 테라스(ㅋㅋ)에 나가 ​논밭 뷰를 보며 일할 수 있다.​​​​그것도 답답하면 차를 타고 나가 ​남해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카페에 가면 된다.​생각만 해도 꿈만 같다.​​​​​물론 디지털노마드 새로운 도시에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​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비용이 만만치 않다.​그래서 결심했다. 지금 가지고 있는 블로그를​디지털노마드의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운영해 보기로.​​​​​​워케이션이 mz들의 대세가 된 만큼​지자체나 기관에서 운영하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 것 같다.​SNS를 잘 관리한다면, 단체의 지원을 받아 ​가보고 싶은 도시에서 워케이션을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.​​​​​그렇다면... 사실상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디지털노마드 있는 ​밍밍이의 반응은...?​​​물론 떨어져 있는 건 아쉽지만​밍밍이한테는 내가 행복한 게 최고라고. ​지금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해 보라고 했다.​​​그렇게 한 달 1/3 정도는 워케이션을 다녀와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.​신세대 남편..?이라기보다는 어쨌든 부인 생각하는 마음이 양관식 급인 걸로.. ㅎ​사실 이것도 개발자 부부라서 가능한 게 아닌가 싶다.​개발자끼리만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... 굳이 길게 적진 않겠다.ㅎㅎ​​​​​여행 디지털노마드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 자신 있다. ​남해만 해도 포스팅거리들이 이미 차고 넘친다.​​​​디지털노마드의 여행일기라는 컨셉답게​일하기 좋은 카페, 워케이션 숙소 같은 것도 자세히 리뷰해 보고 싶다.​협찬도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다.​​​​어쨌든 결론은,​당분간 서울 남해를 오가며 지내게 될 것 같다.​그러다가 한달살기/워케이션 협찬을 받으면​해당 지역에서도 한번 일해 보는 걸로..!​​​​​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분들은 말한다.​생각보다 쉽지 않고, 많이 외롭고 디지털노마드 피폐해진다고.​어떤 마음으로 조언해 주는지 이해는 되지만 ​시작하기 전부터 겁내지 않을 거다.​개발은 다른 일보다 몰입이 잘 된다. ​집중하고 싶지 않아도 집중할 수밖에 없다.​다른 직종보다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.​​​​​​​어쩌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는 기회, ​아이를 가지기 전 누릴 수 있는 시간​이것들을 이용해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고자 한다.​맑은 공기를 디지털노마드 쐬고, 좋은 영감을 얻을 것이다.​강아지 별이와 엄마하고의 시간도 기대가 된다.​​​해외 구독자를 타겟으로 유튜브를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.​하지만 외국 개발자들이 남해 시골살이를 궁금해할지는 의문이다.​조만간 컨셉이 잡히면, 영상 기록도 조금씩 시도해 보는 걸로...ㅎㅎ​​​​​​​​2주 동안, 참 자알 쉬었다.​이제 본업으로 돌아갈 차례.​남해와 서울을 오가며 펼쳐질 디지털 노마드의 삶​많은 기대, 관심 부탁드립니다!